2009/12/20 05:00

아바타 두 번째 관람 간단 후기 clancy's criticism

지난 번엔 대구 CGV 아이맥스 DMR 3D로
이번엔 대구 메가박스 레드 엠관에서 일반 디지털/시네마 브런치(?)로 관람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당당히 아바타는 3D로 봐야만 하는가 그냥 2D로 봐도 되는가의
논쟁에 낄 수 있습니다. -_-
뭐 논쟁 거리도 아니지요 영화가 가지는 가치의 3분지 1은 3D에 있으니 아이맥스는
힘들더라도 디지털 3D라도 감상하시는 게 좋지 않은가...하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일반 디지털도 여건이 되시면 보시라고 하고 싶은 게...
다른 정보량이 많아집니다. 3D 관람의 경우 눈이 익숙치 않은 관람 시점과 안경으로 인해 한톤 떨어진 색감 그리고 아이맥스로 봤음에도 놓치게 되는 디테일들이 있더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배우의 잔주름이라거나 매우 작은 오브젝트 라거나 빛의 오묘한 변화 또는 장면 하나하나가 일러스트 같은 색감 등등...

이 다음부턴 스포일러..














- 시고니 위버의 아바타는 여타 아바타보다 코도 뾰족하고 본인 얼굴과 많이 닮은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죠. 아바타를 개발한 사람이니 자신의 아바타는 매우 '초기 모델'일 것이고 나비 족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 이후 개량을 거듭하며 보다 그들 모습을 닮아 갔다는 설정이 아닐까요?

- 그럼에도 아바타와 나비족은 신체적으로 조금 씩 차이가 있더군요. 동공의 크기나 미묘한 색깔이 조금씩 다르고 무엇보다 나비족은 손가락이 4개, 아바타는 인간과 같은 5개...

- 이건 확실치 않은데 제이크의 아바타가 일련의 훈련을 받으면서 몸매가 좀 달라진 것 같았어요. 팔이 굵어지고 근육이 선명해진 것 같은...

- 판도라 생태계의 일반 동물들과 나비족은 진화상 다른 가지를 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나비족은 4족 2안, 여타 대부분의 동물들은 6족 4안이죠. 그런데 빨간 익룡은 6족이 분명한데 녹색 아이들은 4족 같기도 하고......

- 밀덕 감독님의 오묘한 디테일, 나비부락 폭격 이후 갇혀 있던 제이크 일행이 탈출하는 장면에서 쿼리치는 이륙하려는 헬기를 보곤 열받아서 '마스크 써라!'라고 지시하곤 그대로 문을 열어 재낍니다. 그 와중에 가장 먼저 마스크 뒤집어 쓴 부하는 양팔을 날개짓 하듯 움직이며 외칩니다
"까쓰! 까쓰! 까쓰!"
미군 애들도 교범이 똑같은 모양이에요. 하긴 그대로 배껴 왔겠죠 우리가...

- 네이티리의 측면 샷은 종종 한예슬을 닮았어요. 작은 하관과 커다란 눈 때문일까요?

- 건담의 미노프스키 입자 비슷한 설정이 나오지요 볼텍스던가.. 하는 이름으로. 그런데 거기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건 전자기기라는 걸까요? 아니면 레이더 종류란 걸까요? 적어도 통신은 문제가 없는 모양이던데... 하긴 그래야 아바타가 활동할 수 있겠죠.

- 중간에 꿈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비디오 로그와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건 없다며 투덜거려 쿼리치에게 핑계거리를 제공한 비디오 로그는 같은 파일이더군요. 87번 파일...

- AMP 슈트는 처음엔 에어리언2의 파워로더가 생각났는데 다시 보니까 미래소년 코난의 2족 로봇이 더 생각나더군요. 주인공 옷차림도 그렇고......

핑백

  • clancy의 작은 창고 : 2009년 내 이글루 결산 2010-01-01 04:48:31 #

    ... 블래스트카라 (2회) / 대한민국 친위대의 해병대 막사자주 발행한 밸리 & 대표 글 영화 (24회) / 아바타 두 번째 관람 간단 후기창작 (15회) / [중편] 루빈의 컵방송&연예 (11회) / 기상캐스터에게 외모란... ... more

덧글

댓글 입력 영역